단반트리 지리산요양병원,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BSD-2000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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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비랩 댓글 0건 조회 1,507회 작성일 22-03-10 11:45본문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전남 구례 단반트리 지리산요양병원은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BSD-2000’을 도입,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 ‘BSD-2000’은 치료 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몸 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악성종양을 타겟팅해 치료할 수 있다. 이 때 고주파 전달 방식은 방사방식(Radiative method)을 사용한다. 방사방식은 기존에 지방이 두터운 환자들이 심부에 제대로 열이 전달되지 않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깊숙하지 않은 표재성 악성종양은 물론이고 골반부위 및 복부와 같이 열을 올리기 힘든 몸속 깊은 부위에 자리 잡은 심부 악성종양에 치료온도(40-43℃)를 올릴 수 있다. 온도 체크를 통한 치료를 진행하며, 피부에 나타나는 Burn(화상)현상도 최소화 한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40-43℃의 열을 악성종양에 모아 치료하는 것과 치료시간 동안 이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단반트리 지리산요양병원 관계자는 “자연으로의 회기, 자연과 하나 되는 치료를 기반으로 환자의 완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반트리 지리산요양병원은 기존 구례효사랑요양병원에서 새롭게 단장해 최근 진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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