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한방병원, 최첨단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도입 - 전남일보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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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이비랩 댓글 0건 조회 2,061회 작성일 20-09-07 09:29본문
광주 연희한방병원(원장 최관준)은 최근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은 고주파온열암치료기 'BSD-2000'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BSD-2000은 피부가 아닌 심부에서 고주파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소개된 국내외 제품들과 달리 단방향, 양방향, 4극방향에서 70-120MHz 고주파에너지를 원하는 곳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종양의 크기 및 위치와 특성에 따라 타겟을 설정, 자동으로 전자파 인체흡수율을 계산할 수 있으며, 심부까지 40~44도의 고열 집중치료를 진행해 일반적인 종양 외에도 복부와 골반부위에 숨겨진 종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는 암세포가 40℃이상에서 손상되거나 괴사되고 정상세포는 45℃ 이상에서 영향을 받는다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또 종양치료부위의 온도 및 열 체크가능 온도센서 및 안테나를 장착한 전용 장치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고주파온열암치료기에 의한 열손상의 위험을 낮추고, 실시간으로 심부의 온도를 확인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관준 광주 연희한방병원장은 "암 환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종양위치에 고주파에너지를 집중해 깊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고형암 뿐만 아니라 생식기 부분의 깊이 숨어있는 종양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암으로 고통 받은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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