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환자 대상 입체조형방사선 치료와 고온온열치료의 병행 효과에 대한 임상2상 연구(BSD-2000 사용) > 논문

< Conformal radiotherapy plus local hyperthermia in patients affected by locally advanced high risk prostate cancer: Preliminary results of a prospective phase II stu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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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남성암 중 10위에 불과했던 전립선암은 이후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는 남성암 중 4위를 차지하며, 중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평균수명 연장, 서구화된 식습관, 선별검사 시행 등으로 진단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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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리는 논문은 고위험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LAPC) 환자를 대상으로 입체조형방사선 치료와 고온온열치료(BSD-2000 장비 사용)를 병행치료한 연구 결과입니다.

1998년부터 2004년 말까지 T2~T4 등급 고위험 전립선 암을 가진 14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체조형방사선 치료와 고온온열치료를 병행치료한 결과, 환자들의 5년 전체생존율은 무려 87%였고, 5년 생화학적 무질병 생존율은 49%에 달했습니다. 따라서 고온온열치료는 방사선 치료의 효능을 강화시키는 데 유용하며, 급성/만성 독성은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마치 더 많은 선량으로 방사선 치료를 한 것과 비슷하게 전체생존율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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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고온온열치료는 골반 부위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다수의 실험에 사용되어 왔는데 과도한 독성 없이 좋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소 진행성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치료와 병행한 고온온열치료에 대해 생화학적 무재발 생존율, 무질병 생존율, 치료 독성 프로파일 측면에서 그 결과 결과와 타당성을 평가하는데 있었습니다.

방법

1998년 1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144명의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임상 2상 연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들은 입체조형방사선치료를 국소 고온온열치료(LHT)와 안드로겐 억제요법(AST)과 함께 받았습니다.

1)입체조형방사선치료는 1회당 2Gy씩 주당 5회로, 평균 74Gy 받았고

2)고온온열치료는 방사선치료 주기의 1,2,3,4번째 주 동안 주당 1세션씩 받았으며

3) 안드로겐 억제요법은 60%가 넘는 환자들이 선행 및 보조 치료로서 받았습니다.

결과

추적 기간 중앙값은 51.7개월이었습니다. 평가받은 140명의 환자들 중 4명은 추적 기간 동안 병발질환으로 사망했고 12명은 질병이 심해져 사망했습니다. 환자들의 5년 전체생존율은 87%였고. 5년 생화학적 무질병 생존율은 49%였습니다. 안드로겐 억제요법 관련 증상 말고는 중대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3등급 만성 독성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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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저널 :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 August 2007; 23(5): 45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