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에 대한 온열항암치료 관련 논문 (BSD-2000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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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citabine and cisplatin combined with regional hyperthermia as second line treatment in patients with gemcitabine refractory advanced pancreatic cancer>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5년 생존율이 가장 낮고 통증이 심해 '난치암', '죽음의 병'으로 흔히 인식되어 있습니다.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항암요법 등 치료 방법의 개선으로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에 있어 젬시타빈은 표준치료제로 많이 되는 항암제입니다.
오늘은 젬시타빈으로 1차 췌장암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된, 젬시타빈 불응성 췌장암 환자 대상 항암치료와 고온온열치료(BSD-2000 장비 사용) 병용에 대한 논문을 소개해 드립니다. 23명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가 젬시타빈으로 1차치료를 받았으나 재발되어 고온온열치료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으로 병용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항암제들의 세포독성은 40~42도의 고열에 노출될 때 더욱 강화되므로 치료효과가 개선되는 반면 항암 부작용은 심각하지 않아 난치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유익한 치료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목적
젬시타빈에 불응한 진행성 췌장암(APC) 환자에 대한 2차 표준치료법은 없습니다. 시스플라틴 기반 항암치료는 진행성 췌장암에 유익한 작용을 나타내왔습니다.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의 세포독성은 40~42도의 고열에 노출될 때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소 고온온열암치료와 결합한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은 젬시타빈 불응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환자와 방법
젬시타빈 단독 1차 항암치료 후 재발이 된 진행성 췌장암 환자 2명과 전이성 췌장암 환자 21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환자들은 젬시타빈(월요일, 1000mg/m2)과 시스플라틴(화∙목요일, 25mg/m2)을 국소 고온온열암치료(화∙목요일, 1시간씩)과 결합하여 격주로 4개월동안 받았습니다. 치료타당성, 독성, 2차 질병 진행까지의 기간(TTP2), 전체생존율 및 임상반응이 분석되었습니다.
결과
1999년부터 2008년까지 23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혈액학적 독성은 낮았고 4등급 독성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고온온열치료 관련 독성은 볼러스 압박(3%), 전력 관련 통증(7%), 자세 관련 통증(17%)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한 것들이었습니다. 질병 진행까지의 기간(TTP1) 중앙값은 5.9개월이었고, 2차 질병 진행까지의 기간(TTP2) 중앙값은 4.3개월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2.9개월이었습니다. 가용한 CT 이미지가 있는 환자 16명의 질병제어율은 50%였습니다.
결론
이는 국소 고온온열암치료와 결합한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이, 젬시타빈으로만 1차 치료했던 진행성 췌장암에 대해 독성은 적으면서 임상적으로 유익함을 나타내 주는 첫번째 임상 데이터입니다.
수록 저널 :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 February 2013; 29(1):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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