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항암요법과 고온온열치료 병행에 따른 효과 (BSD-2000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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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Neoadjuvant Gemcitabine and Cisplatin with Regional Hyperthermia
for Patients with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and Non-pCR after
Neoadjuvant Chemotherapy: A Single-Institute Experience >
3중음성 유방암은 예후가 가장 안 좋은 악성 유방암으로서 전체 유방암 중 약 10~20% 정도 발생하는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 호르몬에 대한 수용체와 HER2라는 유전자 수용체가 없어서
3중음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3중음성 유방암이 있어 선행화학요법을 받았으나 병리적 완전관해가 되지 않은 고위험군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2012년에서 2019년까지 추가적 항암치료(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와 고온온열치료(BSD-2000 사용)를 병행한 결과,
3년 무질병 생존율(DFS)은 57.5%였고 3년 전체생존율(OS)는 81.6%에 달하였으며
특히 림프절 전이가 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림프절 전이 환자에 비해 무질병 생존율 및 전체생존률이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해당 보조치료는 상기 3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경
선행화학요법을 받고도 잔존암이 남아있는 원발성 3중 음성 유방암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병리학적 완전관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환자들의 재발 위험을 줄이고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입증된 보조 치료법은 제한적입니다.
방법
유방암 병기 1~3B기의 수술 가능한, 단독의, 원발성 비염증성 3중음성 유방암 환자이면서 선행화학요법 후에도 병리학적 잔여 암세포(완전관해 아님)가
남아있는 일련의 환자들이 국소 고온온열치료와 젬시타빈, 시스플라틴의 병행 치료를 받았으며 모든 환자들에 대해
치료 타당성, 효능 및 독성이 분석되었습니다. 전체 환자군 뿐만 아니라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른 하위 그룹에 대해서도 평가되었습니다.
결과
2012년 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센터 내 53명의 환자들에게 정기적 진료의 일환으로 치료를 실시했습니다. 추적 중앙값은 38개월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64.2%)가 기본적으로 cT2 종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음파 검사 시 림프절 전이 환자는 24명(45%)이었습니다.
39명(74%)이 3등급 종양, 14명(26%)에게는 2등급 종양이 있었습니다. 환자 41명(76%)은 Sinn에 따른 종양반응(TRG) 분류 상 1등급이었습니다.
환자들은 12회의 국소 고온온열치료(중앙값 12회, 범위 2-12회)와 병행하여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6회의 치료 주기(중앙값 6회, 범위 1-6회) 동안 받았습니다. 3년간 무질병생존율(DFS)은 57.5%였습니다.
애초 림프절 전이가 없던(cN0) 환자들의 3 년간 무질병생존율은 림프절 전이 양성(cN+) 환자들에 비해 상당히
높았습니다(80% vs 31%; p=0.001). 3년간 전체생존율(OS)은 81.6%였습니다. 림프절 전이가 없었던 환자의 경우, 림프절 전이 양성 환자 대비
3년간 전체생존율 또한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93% vs 70.4%; p=0.02).
전체적으로, 3/4등급 독성은 백혈병(38%), 혈소판감소증(4%), 빈혈(4%)이 있었습니다.
결론
안트라사이클린과 시클로포스파미드에 이어 탁산을 포함하는 표준 선행화학요법 후에, 국소 고온온열치료와 병행하여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으로 보조치료하는 것은 병리적 완전관해가 일어나지 못한 3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수록저널: Breast care DOI: 10.1159/000507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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